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후기 [개정 후 첫 시험][무료기출요약집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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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롱이에서 오늘 이름을 바꿨습니다. 아꼬로요. 귀엽지요? 네. 죄송합니다. 먼저 이번 포스팅 내용에 대해서 간단한 서론을 적고 그다음 아래에서 본격적으로 아꼬만의 IT 관련 자격증인 정보처리기사 공부법 노하우와 솔직한 합격 후기들 말씀드리겠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아꼬는 학창시절에 공부는 못했지만, 현재 보유 자격증 20개 정도 되며, 낙방한 적 단 한 번도 없을 만큼 자격증 합격 방법만큼은 굉장히 자신 있으니 솔직한 후기와 공부법을 참고하시고 또한 저는 여러분의 자격증 시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오늘도 포스팅을 합니다. 아 참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필기시험을 치르고 난 후 사전채점을 해서 자신이 합격인지 아닌지 대강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전채점결과를 보고 합격이라고 판단이 되면 또는 합격일 것 같으면 필기합격발표일과는 별개로 그 당일부터 바로 실기시험준비에 돌입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1달하고 10~15일 정도 시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시험일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일정입니다.

1회 실기 원서접수기간 : 17.03.20 ~ 17.03.23    실기 합격자발표 : 17.05.26

2회 실기 원서접수기간 : 17.05.29 ~ 17.06.01   실기 합격자발표 : 17.08.04

3회 실기 원서접수기간 : 17.09.11 ~ 17.09.14   실기 합격자발표 : 17.11.24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일정은 위와 같이 17년은 총 3회 실시합니다. 벌써 1회는 지나갔고, 합격발표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1회 합격 발표일이 5월 26일인데 아꼬는 벌써 합격 후기를 작성하고 있으니까요. 의심하지 마세요. 이미 검증된 몇몇 사이트에서 가 답안 비교를 통해 정확한 점수를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5월 19일인데요. 아마 2회차 필기시험에 응시하신 분들의 시험합격발표가 5월 18일인 어제 났더랬죠. 합격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시점에서 저의 17년 개정된 첫 실기시험의 공부방법 그리고 합격(확정 같은 예정)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2017년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과목 및 과목별 공부방법입니다.

1과목 데이터베이스, 2과목 알고리즘(C언어, JAVA 언어 포함입니다.), 3과목 업무프로세스, 4과목 신기술 동향, 5과목 전산영어 이렇게 총 5과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세세하게 배점별로 정리하겠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의 배점은 기존 30점에서 25점으로 변경되었고, 알고리즘 역시 기존 30점에서 25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업무프로세스는 15점이고, 신기술이 25점으로 상향조정됐고, 전산영어는 10점입니다. 총 100점이죠. 합격선이 과락 없이 60점이죠? 지금 당장 자신만의 전략을 짜봅시다. 참고로 기존 시험에서는 알고리즘(30점)과 데이터베이스(30점)만 완벽히 해도 합격점수인 60점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다른 과목은 시험 전날에만 벼락치기 암기로 몇 개 정도 맞춘다면 더더욱 합격점수와 가까워졌었죠. 하지만 이제는 전략이 바뀌었습니다. 알고리즘(25)과 데이터베이스(25)를 죽어라 해도 50점입니다. 게다가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를 무조건 만점 받는다는 보장도 없고요. 자, 머리에 이런저런 전략들이 생기기 시작하십니까? 공부방법에 대해서 보시고 나면 조금 더 전략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자 과목별 얻은 점수는 1과목 20점, 2과목 15점, 3과목 15점, 4과목 20점(5점짜리 문제가 현재 답이 2개로 나뉘었습니다. 만약 틀리면 15점 획득입니다.) 5과목 10점으로 총점이 80점입니다. 1과목과 2과목은 전부 만점 받을 수 있을 만큼 쉬운 문제였지만 알고도 실수해서 점수가 저 모양이네요.

 

필자 실기 공부 기간은 1회 필기시험 치고 나서 10일 있다가 실기 시험 전날까지 공부했습니다. 약 4주 정도 됩니다. 필자는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많이 해봤자 3시간이었고, 보통 1~2시간 정도 하고 주말에는 6시간 정도 했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과목은 알고리즘입니다. 필자의 소견을 말하자면, 실기공부를 시작하실 때 가장 먼저 손을 대셔야 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알고리즘을 어려워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비전공자라서 알고리즘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기출문제 돌려가면서 답만 외워야겠어요.', 심지어는 17년 시험 개정된 후 알고리즘 배점이 5점이 삭감됐으니 '알고리즘 배점도 5점이나 깎였고, 옛날보다 비중이 줄었으니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몰방해서 합격점수 만들어야겠어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주 잘못된 판단입니다. 오판이에요. 실수에요. 물론 전략적으로 단기간 안에 승부를 봐야 하니까 상대적으로 배점이 높으면서도 쉬운 과목 위주로 학습을 해놓고 알고리즘을 하는 방법을 택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알고리즘만큼 쉬운 과목이 없습니다. 총 5과목이죠? 데이터베이스, 알고리즘(C언어, JAVA), 업무프로세스, 전산영어, 신기술 이렇게 나열했을 때 아무리 둘러봐도 알고리즘보다 쉬운 과목은 없습니다.

 한 번 학습해놓으면 굳이 다른 과목처럼 암기할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이 부분이 알고리즘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공부방법은 디버깅을 몸에 익히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비전공자인 필자가 알고리즘이 가장 쉽다고 느껴지게 만들어준 포인트가 바로 디버깅입니다. 하나하나 경우의 수를 대입할 때 꼭 연습장에 자신만의 표를 만들어서 디버깅을 천천히 해야 합니다. 참고로 알고리즘은 기출문제 완벽하게 2 사이클만 돌리고, 자기가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만 완벽히 이해를 더 하시고 넘어가시면 더 이상 복습할 필요도 없는 과목입니다. 25점은 공짜로 먹는 거에요. C언어와 JAVA는 완전 쉬웠습니다. 살면서 프로그래밍언어를 한 번도 본적이 없었는데도요. 문제도 정말 기초적인 문제가 나왔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교재로 학습하면 충분히 문제 푸는데 지장 없습니다. 따로 팁은 없네요. 알고리즘 과정을 C언어와 JAVA로 표현한 거기 때문에 알고리즘만 공부하시면 C언어와 JAVA는 덤으로 따라오는 것 같아요.

 

두 번째 과목은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제가 데이터베이스를 두 번째에 소개한 이유는 5과목 중에서 두 번째로 가장 어려웠습니다. 배점은 25점으로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데, 공부량은 가장 많습니다. 어디서 어떤 문제가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서술형으로 바뀌고 나서 산업공단에서 발표한 공단공개문제를 보니까 그 당시 DB(데이터베이스를 줄여서 부르겠습니다.) 문제는 ACID의 개념에 관해 서술하시오. 와 같은 문제였습니다. 한 마디로 개념과 정의까지 암기해야 하는 상황이 온 거였습니다. 근데 시험 범위는 제일 많다는 게 함정이었죠. 하지만 뭐든지 답은 있습니다. DB 공부의 팁을 알려드리자면, 필자는 우선 1 사이클을 돌렸습니다. 이론을 꼼꼼히 공부했고, 바로바로 기출문제에 배운 이론들을 적용해 나만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1 사이클로는 부족했습니다. 완벽히 암기가 안 돼서 참 골머리 아팠습니다. 그래서 2 사이클째에는 범위가 넓다 보니 1 사이클에서 중요하다고 체크해놓은 부분만 집중적으로 암기했고, 똑같이 기출문제에 바로바로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에 나왔던 용어들과 관련된 이론 중에 개념이나 정의를 서술형 문제로 출제할 것 같은 문제를 추려서 정리했다가 시험 전날에 바싹 암기를 했습니다. (예를 들면, 정규화의 정의, 스키마의 정의, 키의 정의 등) 또한 17년 기출문제로 나왔던 SQL 문 작성문제 굉장히 중요합니다. SQL 한 번도 안 해봤고 이게 무슨 언어인지도 모르겠고, 이상한 기호도 쓰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라고 달랐을까요? 저도 비전공자예요. 굉장히 짜증 났습니다. 하지만 심오한 내용이 아닙니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문제들이 출제됐었습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더하기(+)의 개념에 대해서 가르치고 모의고사에서는 19283782+1923847271920 이런 어려운 문제를 시켜놓고 막상 시험문제에서는 30+12 = ? 이라고 묻는 것과 같았습니다. 거짓말 아니니까 용기를 가지세요.

 

세 번째 과목은 업무프로세스입니다. 포기했습니다. 아예 안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를 잘 읽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보기 A,B,C,D,E 를 주고, 맞는 문제에 대칭 시키는 드래그 앤 드랍 같은 문제였습니다.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10점이라는 큰 점수를 공짜로 챙기고, 나머지 2점과 3점짜리 문제도 마지막 전날에 봤던 것에서 다나와버렸습니다. 다 맞았어요. 제 전략대로 시험 전날 3시간 벼락치기 해서 15점을 챙겼습니다.

 

네 번째 과목은 전산영어입니다. 저는 기사*스트 라는 사이트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예전에 다른 자격증 취득할 때도 자주 이용했었고요. 전산영어는 기출제 요약집이 따로 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내려받아서 그것만 대중교통 이용할 때나 잠자기 전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 몇 번 보다 보니 5 사이클은 돌린 것 같습니다. 내용이 그리 많지가 않거든요. 전부 다 나왔습니다. 3점, 3점, 4점 총 10점 전부 획득했습니다. 꼭 하십시오. 다 맞아라는 식의 공짜문제가 나왔었습니다.

 

다섯 번째 과목은 신기술 동향입니다. 필자에게 가장 큰 난관을 준 과목입니다. 과목 이름 그대로 신기술입니다. 여태 기출문제를 살펴봤을 때 가장 반복되는 문제가 적은 과목이고 과목 이름에 걸맞게 정말 최신 기술이 나온 회차도 많았었기에 하기 싫었지만 17년부터 신기술 동향 과목의 배점이 무려 25점으로 알고리즘과 DB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중요한 과목으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래서 포기는 할 수 없었습니다.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이론은 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기출문제만 봤습니다. 문제는 총 5문제로 굉장히 배점이 골고루 분포되어 출제되었습니다. 저는 절 믿었습니다. 역시나 효과는 만점이었습니다. 5문제 중 1문제를 제외하고 모두 이미 출제되었던 문제가 재출제가 되었습니다. 17년 개정 이후 합격율이 너무 저조해지면 곤란해지는 건 공단 측이거든요. 그래서 시험문제 난이도를 급상향 조정을 할 수 없었던 점을 잘 이용한 게 1회차였던 것 같아요. 물론 2회차도 마찬가지겠죠.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17년 모든 회차의 문제가 쉽게 나올 거라 예상합니다.(개인적생각) 말이 잠깐 샜습니다. 정답으로 나온 단어들은 Nomophobia라는 단어였어요.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증세가 나타나는 그런 뜻입니다. 이왕 본 김에 지금 외우세요. No는 없다라고 암기하고 pho는 휴대폰의 phone의 약자라고 생각하세요. 합치면 No pho가 됩니다. 휴대폰이 없다라고 해석이 되면 아마 공부했던 게 떠올라서 금방 뜻을 생각해낼 수 있을 겁니다. 나머지 문제의 정답들도 나열해보겠습니다. Dos, GLONASS, OTP or SSO, APT, Pharming(파밍) 등의 단어가 기출로 출제되었습니다. 신기술의 핵심은 기출문제 반복입니다. 더 이상 말할 게 없습니다.

 

끝으로 간단하게 시험 후기를 정리하겠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대부분 문제가 기출문제에서 출제가 되었습니다. 딱 정해드리겠습니다. 이론공부에 30% 기출문제에 70% 투자하십시오. 알고리즘 포기하시면 시험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학습했을 때 가장 쉬운 과목입니다. 진심입니다) 신기술과 전산영어는 기출문제집만 보시면 됩니다. 시간이 조금 남으시는 분들은 더 깊이 파고드셔도 되지만, 목표가 합격할 수 있을 만큼만 공부하는 거라고 하시면 기출문제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고 시험 전날에 보시면 됩니다. 업무프로세스는 저는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다 맞았네요. 시험 전날에 한번 꼭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17년 1회 개정 후 첫 실기 시험 난이도를 상,중,하로 따지자면 하에 가까웠습니다. 기출문제에서 대부분 나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27일 날이 합격 발표 일입니다. 사진으로 인증하겠습니다. 공부방법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 방법 그대로 따라 해보십시오. 궁금한 점도 댓글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필자는 비전공자입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포스팅할 때 가독성이 떨어지게 줄줄이 붙여 쓰는 건 사정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나중에 깔끔하게 필자만의 스타일로 수정하겠습니다.)

 

필자가 네트워크 관리사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무료로 다운 받아가세요. 다운받으실 때 공감과 팔로우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업무프로세스 기사 기출문제집.pdf

전산영어 기사 기출문제집.pdf

데이터베이스 기출(16년3회까지임).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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