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드론 X5UW 솔직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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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드론 X5UW 솔직 개봉기

 

며칠전에 제 생일선물로 와이프한테 받은 국민드론 시마 X5UW, 입문용드론으로 가장 많은 추천과 인지도가 있는 이 syma 드론은 많은 사람들이 처음 드론을 접할 때 선택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도 아직 한 번도 조종해본 경험이 없어서 잘 할 수 있을까 의문이였는데요.

 



제가 또 조종이나 순발력 민첩성 이런 쪽에는 한가닥(?)하기 때문에 5분정도면 충분히 마스터하고 실전으로 투입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과연 어땠는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문용드론 추천 제품인 SYMA X5UW 제품 개봉기 및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 배경이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그래도 일단 시마드론 x5uw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박스를 보자마자 흥분이 되었어요. 얼른 뜯고 싶었는데 ㅎㅎ 사진을 찍어야 했기에 참았습니다. 박스에 새겨진 설명 문구들은 거의 영어로 되어 있어서 사실 읽지는 않았어요.

 

 

위 사진은 박스 뒷면 사진입니다. 조종 버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조종기 위에 스마트폰 고정기를 달아서 휴대폰을 저런식으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하여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묘기까지 스와이프로 명령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구입한 와이프의 말로는 시마 드론 x5uw 배터리 팩 여분을 더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런 제품을 평소 잘 모르던 와이프지만 많이 찾아봤나봐요. x5uw 최대비행시간이 10분 남짓, 그리고 충전시간은 약 1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드론을 갖고 놀려고 나갈 땐 이렇게 여분 3개와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배터리까지 총 4개를 얻었습니다. 배터리 하나 당 10분이라고 가정하면 총 40분정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군요.

 

 

조종기에 들어가는 건전지 4개와 여분 배터리팩 3개 + 본 박스 본체안에 이미 장착되어 있는 배터리 1개 그래서 배터리 팩은 총 4개구요. 여분 배터리팩은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배터리 팩이 없으면 들고나가도 오래 비행을 할 수 없기에 꼭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품 사용전 꼭 읽어주세요! 라는 종이가 들어있길래 박스를 뜯기전에 먼저 살펴봤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 제품개봉시 부품이 없을 때

* 드론이 계속 한쪽으로 밀려갈 때

* 모터가 고장나지 않는 방법

이 3가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나봅니다. 이렇게 따로 인쇄해서 주는 거 보면 말이죠.

 

 

박스를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아래의 사진 보이시나요? 드론 본체와 조종기 여분 프로펠러를 포함해 드라이버 및 각종 부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 제품 구성

드론본체, 2.4GHz조종기, 메인날개, 사용자설명서(한글/영문), 스크루드라이버, 보호가드, 카드리더기, USB충전기, WIFI카메라, 스마트폰 거치대

 

 

우선 본체를 꺼내 보호가드를 장착했어요. 보호가드를 장착해야지 본체에 달려있는 프로펠러는 보호할 수 있거든요. 특히 입문용드론 구매를 하시는 분들은 보통 초보이기 때문에 쉽사리 벽에 박거나 땅에 떨어지기 때문에 프로펠러가 쉽게 망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종기쪽에 보시면 여분 프로펠러 4개를 더 챙겨주셨네요.

 

syma 드론 X5UW 특징에 대해 잠깐 설명해드릴게요. (한글/영문 설명서가 총 2개 포함되어 있고, 기재되어 있는 내용이에요.)

 

* 쿼드 구조가 적용된 제품이라 비행시 유연하고 빠른 움직임을 제공

* 강력한 바람 저항성을 갖게 해주고 실내외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

* 6축 자이로스코프 시스템 탑재로 비행시 정밀한 호버링이 가능

※. 호버링이란 상하좌우로 움직이지않고 제자리에 가만히 떠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 모듈 구조 방식이 적용되어 쉽고 편리하게 분해 조립이 가능

* 손쉬운 360도 3D 회전 기능과 가속 기능이 탑재

* 헤드레스 기능 포함으로 손쉽게 조종자쪽으로 기체를 당겨올 수 있음

* 기압계를 이용한 자동 호버링 기능이 포함

* HD급 WIFI 실시간 모니터링 및 촬영기능 탑재

* 새로워진 자동 원터치 이착륙 기능 탑재

 

자 언뜻 특징만 보면 타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이정도면 완벽한 제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가 입문용드론이자 국민드론이라 불리는 시마 X5UW 솔직 비행후기를 알려드릴꺼에요. 이 특징에서 공감못가는 내용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위 이미지는 배터리를 한 번에 여러개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충전기라고 합니다. 배터리팩이 한 번에 여러개 꼽을 수 있어 120분이라는 시간을 따로따로 1개씩 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이것도 선택사항이라고 하는데 와이프는 구매했다고 합니다. 고작 10분 날리는 거 2시간 동안 총 4개니까 8시간을 어떻게 기다리냐면서요. 역시 굿!

 

 

위 사진은 배터리팩 근접사진이에요. 이렇게 생겼어요. 리튬으로 만들어졌고 생각보다 끼우고 빼는게 힘들어요. 빨간색으로 칠해진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흰색으로 버튼을 눌러 빼는 잠금장치같은게 달려있어요. 저걸 누르면서 빼야하는데 생각보다 깊게 눌러야하고, 성인 손가락으로 누르다보면 공간도 좁아지고 뭐..여튼 빼기가 힘듭니다.

 


나만 그런가 했는데 와이프도 잘 안되더라구요. 이게 자꾸 탈착과 장착을 반복하다보면 조금은 부드러워 지지 않을까 생각은 드는데 처음엔 탈착할 때 부서지는 줄 알았어요. 완전 힘을 많이 줬는데 힘만 준다고 탈착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이건 아까 설명드렸듯이 조종기에 들어가는 건전지입니다. 총 4개가 들어가요.

 

 

이건 드론의 발이라고 표현하면 이해하시겠죠? 착륙할 때 땅에 닫는 부품인 것 같아요. 자세히 보진 않았어요.ㅋㅋㅋㅋ 이런것도 여분으로 들어있더라구요. 나중에 분명 쓸모가 있을테니 보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조종기 위에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폰 고정장치에요. 조종기 뒷면 상단을 보시면 제품에 함께 들어있는 작은 주황색 드라이버로 그 부분을 풀고, 이걸 장착할 수 있어요. 본문 맨 아래에 조종기에 이 부품을 장착하고 휴대폰을 끼운 사진이 있어요. 한 번 내려가서 보고 오세요.

 

 

아래 사진은 조종기사진. syma 라고 딱 로고가 박혀있네요. 언뜻보면 로보트 얼굴인 것 같기도해요. 스틱 두개가 눈이고 ㅋㅋㅋㅋ 부엉이 닮은 듯?

 

 

네 아래사진에는 프로펠러 보호가드 4개와 배터리 팩 1개 충전이 가능한 충전usb, 카드리더기,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가 들어 있었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두세요. 보호가드는 바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요곤 시마드론 x5uw설명서인데 영문으로 된거에요. 물론 한글로 된 syma x5uw 한글메뉴얼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드디어 카메라가 나왔네요. 요곤 드론 본체 하단에 장착할 수 있는 WIFI 카메라 입니다. 사실 제일 기대했던 부분이에요. 카메라가 얼마나 잘 나와줄지 궁금했거든요. 잘 나온다면 정말 매일 들고나가서 공중에서 찍힌 우리 동네의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또 직접 찍어보고도 싶었구요.

 


시마드론 X5UW WIFI 카메라의 화질은 사실 HD급이라고 제품 설명서에 나와있지만, 드론과 1~1.5m 거리에서 찍으면 봐줄만하게 나오지만 더 멀어지면 WIFI 수신도도 약해지는 것 같구요. 흐릿하게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또 한 가지 말씀드릴게 있는데요. 강력한 바람 저항성을 갖게 해준다고 적혀있었는데 바람이 굉장히 취약합니다. 일단 본체가 너무 가벼워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반대방향으로 조종하면서 제자리를 유지해야하는데 오히려 조종하는 것 보다 바람때문에 바람의 방향으로 계속 가버립니다. 놀래서 강제시동을 끄곤 했었어요. 바람이 그렇게 쌔게 분 것 같지는 않았는데 말이죠.ㅠㅠ

 

 

하지만 저렴한 가격임을 감안했을 때 모든 부분을 만족할 순 없습니다. 저는 카메라 화질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사항을 갖고 있는 것 뿐 절대 불만불평을 할 수 없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제 와이프가 사준 소중한 선물이니까요!!♡

 

 

네 아래 사진은 배터리 장착이 아직 덜 된 드론의 본체 모습입니다. 처음에 딱 구입해서 박스 포장을 뜯고 본체를 꺼내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프로펠러는 이미 달려있는 상태로 나오구요. 배터리 팩과 프로펠러 보호가드를 장착해주시면 됩니다.

 

 

이 제품은 헤드리스 기능이 포함된 제품입니다. 헤드레스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드론은 조종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나 초보자들에게는 벅차죠. 헤드리스 기능이란 본체가 어떤 방향으로 틀어지든 조종자가 보고 있는 방향이 무조건 앞이 되기 때문에 좌우가 뒤바뀌지 않아 언제든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이 가능합니다.

 



아래사진은 조종기에 휴대폰을 장착하고 카메라를 ON 시켜서 조종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ㅎㅎㅎ 실제로 드론이 찍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화면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동영상,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저도 처음 드론을 조종해봐서 재밌더라구요. 조종법은 저는 5분만에 완벽하게 마스터했습니다. 이전에 조종했던 경험은 없어요! 금방 익혀서 재밌게 놀 수 있었어요.

 

 

국민드론이자, 입문용드론으로 제격이라 불리는 SYMA 드론 X5UW 총평

 

HD급 카메라는 아닌 듯 하며, 본체가 너무 가볍다보니 바람이 많이 흔들리며, 조금만 쎄게 불어도 그 쪽으로 막 날아가서 조종을 열심히 해야한다. 또 바람이 많이 흔들리다보니 동영상촬영을 해서 보면 내 동공도 같이 흔들릴만큼 지진이 난다 ㅋㅋㅋ

 

하지만 그 외에 나머지는 대만족한다. 10만원 남짓하는 가격에 이정도로 가지고 놀 수 있는 것과 호버링이 가능하고 자동 이착륙 기능에 3D 360도 회전도 가능한 이 재미난 시마드론 x5uw!!. 게다가 헤드레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더더욱 입문용드론으로 제격이라고 본다. 좀 더 연습해서 재미를 붙인 뒤 고품격 드론으로 넘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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