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버리는법 따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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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버리는법 따라하세요

 

최근 와이프와 함께 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캠핑카인 카라반에서 먹고 자고 놀았었는데요. 튀김류 및 이런저런 음식을 해먹다 보니 폐식용유가 생기더라구요. 이곳은 지역 시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이라 쓰레기 분리수거 및 청소를 모두 해놓고 퇴실을 해야하는 곳이였기에 더욱 난감했습니다.

 



폐식용유 처리를 위해 여기저기 검색을 통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아냈습니다. 버리는 방법은 다양했으며, 그 중 가장 쉬운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식용유 버리는 법 몇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식용유 버리는 법

 

○ 신문지 (or 키친타올 - 소량일 경우)

 

폐식용유 관련되어 아무것도 준비해오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가장 쉽게 처리할 수 있었던 방법이 바로 신문지를 활용하는 거였습니다. 약 20개가 넘는 카라반 사이에 위치한 사무소에 사용하지 않는 신문지가 잔뜩 쌓여있어서 조금 들고와서 폐식용유를 신문지에 흡수시켰습니다.

 

 

신문지 흡수시킬 때 팁을 드리자면, 빈 우유곽을 준비하신 후 신문지를 먼저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사용했던 폐오일을 붓습니다. 충분히 흡수가 된 신문지는 그대로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주시면 됩니다. 소량일 경우 키친타올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기저귀

 

여행보다는 가정에서 폐식용유가 훨씬 많이 나오는데요. 이럴 때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그냥 싱크대에 버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환경오염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게 바로 이러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가정에는 기저귀가 있으실텐데요. 기저귀가 살에 닿는 부분은 어떤 액체든 흡수가 잘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기저귀를 이용하는것 보다는 신문지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 폐식용유 수거함

 

국가에서는 폐식용유를 함부로 버리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하수구가 번번히 막히고, 수질 및 토양 등 환경오염 문제에 원인이 된다며, 환경오염 예방차원으로 여러 동 주민센터에 폐식용유 수거함을 설치했습니다. 물론 근처에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을텐데요. 만약 근처에 이런 수거함이 있다면, 싱크대나 변기에 버리지마시고, 꼭 수거함에 버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수거된 폐오일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여타 사료, 비누, 의약 캡슐 제작에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식용유 버리는 법 3가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봤습니다. 요리를 안하는 가정은 거의 없잖아요? 또한 기름으로 요리를 해야하는 음식들이 많은 지금 폐식용유는 무조건 나오게 되있습니다. 특히나 명절때는 전을 부치기 때문에 더욱 많이 나오죠.

 

지금부터라도 신문지, 기저귀, 수거함 혹은 소량일 경우 키친타올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해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나라를 물려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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