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내 가족, 미니와 다니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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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어느덧 11살.. (좌측, 다니, 포메라니안) (우측, 미니, 요크셔테리어)

외동이라 외롭다고 애완견 키우자고 졸라댔던 때가 학창 시절인데.. 갓난 아기 때부터 키우기 시작.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운동장에서 달리기 하다가 다리가 인대가 손상되어 뒷발을 들고 다니는 미니

그리고 6개월 먼저 태어나 집안 서열 1위(엄마보다 자기가 위에 있음..)로 살아가고 있는 다니

너무나 귀엽고 말도 잘듣고 애교도 많지만.. 지나가는 세월 잡을 수 없듯이 모두 자연의 이치대로 언젠가는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올 거란 생각이 요즘따라 자주 든다. 엄마가 병원을 잘 데리고 다니셔서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그래도 11살이라는 게 참 크게 다가온다. 내가 죽을 때까지 같이 살고 싶은데.. 더 잘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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