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시리즈 역사 (갤럭시 S6편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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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S5의 흥행 실패로 많은 원성을 받았던 삼성이 후속작인 갤럭시 S6에 혼을 담았습니다. 2015년 3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5에서 공개된 S6는 국내에 4월 10일에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출시 한 달여 만에 1,000만 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S6의 열풍이 식지 않았을 정도로 아직도 중고제품들이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누적 판매량 4,000만 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자인입니다. 메탈 소재를 채택하지 않았던 삼성이 아이폰에 인기를 체감하였는지(?) 메탈 소재로 외관을 둘러 전작과는 달리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S6입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탈착형이 아닌 일체형으로 개발했는데요. 필자가 S6를 사용해본 사용자로서 1년 후의 배터리 상태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완충하여 특별한 사용을 하지 않아도 저녁쯤엔 10~20%밖에 남지 않아 허겁지겁 충전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또 눈여겨 볼 점은 지문인식 기능을 통한 삼성페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4의 시장 공략을 이용하여 갤럭시 S6도 기본형과 엣지까지 더해지면서 2개의 모델을 출시했는데요. 아이폰 기본형과 플러스로 나눈 형태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기본형 출고가는 858,000원이며, 엣지형은 924,000원으로 기본형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상세 스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S6는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블루 토파즈 총 4개의 색상을 선보였습니다. 외관에 메탈 소재를 사용하다 보니 어떤 색상을 선택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났기에 골고루 인기가 많았던 4개의 색상입니다. 두께는 6.8mm로 굉장히 얇아졌습니다. 배터리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장형(일체형)을 선택한 삼성전자인데요. 배터리 용량이 2,550mAh로 그리 큰 용량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CPU는 지난 S5 때 발열 문제로 쟁점이 됐었던 스냅드래곤을 빼고 엑시노스 7420 옥타코어를 탑재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OS 5.0.2 롤리팝이 탑재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1인치 QHD (2560x1440) 슈퍼 아몰레드가 탑재되었으며, RAM(메모리)은 3GB가 꽂혀있습니다. 이번엔 상위등급을 확실히 표시하기 위해 모든 부분에서 S5보다 업그레이드가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는 1,600만 화소에 OIS가 적용되었는데요. 전면은 500만 화소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DSLR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카메라를 따라잡은 느낌이 물씬 들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저장공간은 32/64/128GB로 각각 모델마다 다르게 지원하며, 가격 차이도 조금은 났습니다. 이유는 외장메모리카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애초 구매할 때부터 기본 메모리를 잘 선택했어야 했기에 가격 차이를 조금 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더욱 빨라진 CPU 처리 속도와 선명한 화질 그리고 카메라 기능까지 더욱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끝으로 필자가 가장 아쉬운 부분은 외장메모리 미지원입니다. 계속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메모리 부족현상이 나타나겠지만 그렇다고 애초부터 128GB나 64GB를 사기엔 금전적으로도 또 애매한 부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S6 기본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엣지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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