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iOS 1세대~3세대 [탄생배경,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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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9일 애플의 iOS 1세대가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1세대의 정식 명칭은 iOS가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0년 WWDC 2010에서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Steve P. Jobs, 1955~2011)가 기존의 아이폰 OS 명칭을 iOS로 변경하겠다는 공식 선언을 하게 되면서 지금의 iOS 명칭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변경되기 전의 명칭은 Apple의 세 번째 혁명이라고 발표함과 동시에 Max OS X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정식명칭이라기보단 Max OS X로 마케팅에 뛰어든 셈입니다. 1세대는 다양한 UI를 적용하였습니다.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당시만 해도 혁신적인 멀티터치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예로 한 방향으로 미는 '스와이프' 기능과 두드리는 '탭' 기능, 펼치고 모으는 '핀치'와 '리버스'기능 등의 손가락 제스처를 반응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현대 시대에는 어느 핸드폰이나 적용될 만큼 대중적인 기술이 된 이 멀티터치 기능이 당시에만 해도 혁신적이었으며, 큰 파장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하지만 출시 당시에는 구글의 play store처럼 아이폰의 App store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에서 지정해놓은 앱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함이 존재했었습니다. 이후 2007년 10월 애플은 iOS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SDK를 발표했으며, 2008년 3월 6일 아이폰 SDK의 첫 베타 버전을 개발자들에게 배포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일반 사용자나 개발자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사용자들이 구매하고, 또 사용할 수 있는 현재의 App Store가 탄생하였습니다. SDK 발표 이후에는 iPhone OS로 명명되었으며, 그 후 이미 위에 언급한 2010년 WWDC 2010에서 iOS로 정칙 명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 것이죠. 초기 App store의 앱 개수는 약 500여 개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2008년 7월 11일 애플의 iOS 2세대는 3G를 탑재해 속도가 빨라진 아이폰을 탄생시켰습니다. 현재도 PC 운영체제는 새롭게 출시되는 운영체제에 대해서는 무료가 아닌 유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애플은 App Store의 혁명에 이어 또다시 새로운 파격적인 정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바로 iOS의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입니다. 1세대를 사용하고 있었던 사용자들 또한 iOS 2세대를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책을 통해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무료 업그레이드를 도입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에는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iOS 2세대부터는 한국어를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어쩌면 국내 아이폰 도입에 불을 지피기 위한 사전 전략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2009년 6월 17일 애플의 iOS 3세대는 본격적인 아이폰 열풍을 일으킨 주역입니다. 3G 네트워크 지원, MMS 기능 지원, GPS 개선, 주소록 및 일정 공유, 복사 및 붙여넣기와 테더링 지원까지 많은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2008년까지 1,0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국내에도 KT의 단독 판매로 처음 아이폰이 상륙한 시기입니다. (결과적으로, 국내에서는 iOS 3세대부터 첫 도입 되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100만 대 이상의 아이폰이 판매되었으며, 2010년 4월 3일 아이폰과 함께 아이패드 출시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3세대에는 애플사의 한국 상륙이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일부 사람들에 의해 아이패드는 아이폰의 크기를 늘려놓은 것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 아이패드는 애플을 대표하는 모바일 기기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플의 iOS 1세대~3세대까지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다음 버전인 4세대의 상세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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