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창시자 '앤디 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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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루빈(Andy Rubin)은 안드로이드 사의 공동 창립자이면서 전 CEO이며, 구글이 안드로이드사를 50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모바일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하다가 2015년에 퇴사하였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이 있게끔 해준 장본인이자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라 불리는 앤디 루빈이 걸어왔던 장황한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앤디 루빈이 안드로이드를 제안한 회사는 구글이 아닌 다름아닌 국내 최고기업인 삼성이었습니다. 2004년 당시 안드로이드사의 CEO였던 앤디 루빈은 삼성에 직접 찾아가 안드로이드를 제안하였습니다. 많은 임직원들의 회의를 거쳤지만 삼성 내부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유는 삼성은 어느정도의 입지가 있는 기업이었지만, 당시 앤디 루빈이 운영하던 안드로이드사는 직원수가 8명에 불과한 소기업이었기 때문에 탐탁치않았다 합니다. 하지만 삼성의 입장은 다르다고 합니다. 처음에 안드로이드를 제안한 것이 아닌 자판기와 관련된 기술을 제안했다고 주장을 밝혔습니다만, 정황상 앤디 루빈이 삼성에 안드로이드를 제안한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삼성은 당시 많은 공과 시간을 들여 개발한 운영체제를 오픈소스로 세계에 배포하자는 앤디 루빈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 후 앤디 루빈은 구글에 찾아가 삼성에서 제안했던 내용을 똑같이 제안하였고, 구글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거액에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날의 안드로이드폰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안드로이드사를 인수한 구글이 LG를 찾아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작을 제안했지만 LG로부터 거부당하여 당시 1997년 창설되어 중소기업으로 있었던 HTC 기업과 힘을 합쳐 안드로이드폰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HTC는 약 10년 간 OEM 방식으로 생산해온 업체이지만 2007년 경 HTC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오늘날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OS 점유율 1위를 달성할만큼 우리 실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삼성이 앤디 루빈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어땠을까요? 과연 삼성이 지금 보다 더 큰 기업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삼성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한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활성화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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