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뜬다.
- IT2/소식
- 2017. 5. 20. 23:37
이미 IT의 시대는 또다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소프트웨어(SoftWare, 이하 SW)가 대두되고, 중요성 또한 입이 아플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 의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문제가 바로 SW 교육 문제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SW에 대해 아예 모르거나, 듣기만 했지 의미는 자세히 모르는 독자분들을 위해 SW의 의미와 실생활 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SW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몸소 느끼게 해주는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SW(SoftWare, 이하 SW)의 의미는 무엇이고,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해볼 수 있는 SW는 무엇이 있을까요?
SW를 설명하기 위해 HW(HareWare, 이하 HW)를 이용해 비교하며 설명하겠습니다. HW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나요? 네 흔히 하드웨어라고 부르고 직역하면 단단한 제품을 일컫습니다.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트북, 휴대폰, 모니터와 같이 현실에서 손에 닿으며, 만질 수 있는 단단한 제품들을 말합니다. 그럼 SW는 눈치채셨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소프트웨어라고 부르고 직역하면 부드러운 제품을 일컫습니다. 실생활에서는 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HW인 컴퓨터가 있지만, 이 컴퓨터에서 게임도 하고, SNS도 하고, 미디어도 시청하려면 제일 기반이 되는 게 SW입니다. 쉽게 Window XP, 7, 8, 10와 같은 운영체제(OS), 한글 2010, 페이스북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프로그램들을 말합니다. 조금 더 설명해 드리자면 휴대폰이라는 HW는 있지만, 이 휴대폰을 이용하여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App, 게임 등 이 모든 것들이 전부 SW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을 거로 생각합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SW의 중요성이 왜 대두 되는 걸까요?
지금 우리는 무슨 시대에 살고 있을까요? 네 정보화 시대입니다. 농업 사회에서 산업혁명을 통한 산업 사회, 그리고 디지털 혁명을 통한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디지털 자산이 현시대에 땅 부자와 같은 대우, 아니 그보다 더 많은 가치를 지닌 시대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전에 삼성은 초기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 반도체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가며 세계적인 세계적 기업으로 급부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반도체는 디지털 기술 즉, HW가 중요시되는 분야입니다. LG의 디스플레이도 한 몫 톡톡히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HW의 기술적 부분은 이미 적정선에 도달했고, 또 어떤 학자들은 HW는 한계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현시대는 HW 중심 사회에서 SW 중심 사회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미 한계에 이른 고성능 HW에 좀 더 발전되고 창의적인 SW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만족도와 실용성을 잡아야 하는 시대에 이른 겁니다. 조금 더 현실에 와닿은 사례를 들겠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트위터 등은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SNS입니다. 엄청난 이익 창출과 동시에 많은 사람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일종의 가상 플랫폼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전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란 사실입니다. 현시대에 또 대두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사물 인터넷(IoT)이란 단어 혹시 들어보셨나요? 사물에 SW를 접목해 네트워크를 통해 조작되고 움직이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SW는 HW처럼 단시간 안에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SW를 개발할 수 있는 분야도 아닐뿐더러 SW 개발 인재 또한 많이 부족합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SW의 교육을 초/중/고등학교에서 의무 교육으로 지정하여 인재를 발굴하고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은 이로 말할 수 없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필자가 알기로는 2018년부터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소프트웨어 고등학교가 생겼더군요. 교육 의무화가 시급한 상황이네요.
SW를 다루는 사람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 건가요?
간단하게 프로그래밍 언어(C언어, JAVA 언어 등)로 코딩을 하며, 컴퓨터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을 뜻합니다. 모든 SW는 코딩으로 완성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SW 미래는 어떠한가요?
필자의 생각으로는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국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IT 강대국입니다. 하지만 IT업계에 종사하시는 전문가분들의 대우는 형편이 없을 정도입니다. 필자 또한 IT업계에 종사하는데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IT의 영향력은 절대 무시 못할 정도의 힘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입으로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정작 IT분야에서 강대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인재를 보유하거나 키워야 하는데 교육도 안 되어 있을 뿐더러 현 전문가들이 받는 대우는 참 암담합니다. 모든 실력 있는 인재들이 하나둘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타 국가에서는 IT 전문가 대우가 우리나라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거든요. 이웃 국가인 일본과 중국만 해도 대우부터 달라집니다.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하는 일에 비해 대우를 못 받은 게 한이 맺혔는지 이야기가 자꾸 신세 한탄과 부정적인 단어들로 가득해지네요. 우선 우리나라는 SW 교육부터 의무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SW 코딩 또는 개발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만 진행해서는 안 되며, 창의적인 사고력과 의사소통에서도 문제없는 인재를 키워내야 하는 게 숙제인 것 같습니다. 또한, IT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분들에 대한 시선과 대우도 달라져야 더욱더 재능 있고 실력 있는 인재들이 자국에 남아 있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HW 분야에서는 정상에 있습니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SW 개발자들을 양성하여 그들로부터 만들어진 SW를 HW에 접목하는 순간 IT 초강대국이 되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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