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매운맛 빼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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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매운맛 빼기 방법

 

요리에 빠지는 곳이 거의 없는 양파는 사람 인체에 굉장히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는 식품입니다. 인체에 다양한 효능이 있는 양파는 생으로 먹었을 때 혈액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특유의 매운맛으로 인해 생으로 먹기에는 참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거북하고 매워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땐 양파 매운맛이 거의 안느껴지며,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음식 전체의 맛을 조율해주는 엄청난 역할을 하는게 양파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파 매운맛 빼는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양파는 매운맛이 날까?

양파에 들어있는 황화 알릴이라는 성분이 바로 매운맛의 근원입니다. 이 황화 알릴은 물에 잘 녹으며, 휘발성이 굉장히 강해 공기 중으로 잘 퍼진답니다.

 

 

우리가 부엌에서 양파를 손질할 때 너무 매워서 눈물이 나는 이유가 바로 이 황화 알릴이 공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보통 음식점에 파는 양파들은 요리사들에 의해 손질이 되어 우리들의 음식메뉴에 첨가되는데요. 집에서 먹을 때 유독 매운맛이 많이 나는 이유는 양파 매운맛을 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양파 매운맛 빼는법

양파 매운맛 성분인 황화 알릴을 효율적으로 빼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섬유의 직각으로 썬다

양파 매운맛을 빼기 위해서는 양파 자르는 방법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양파를 섬유를 따라 자른다면, 매운 맛을 빼기가 어려워지는데요. 섬유를 따라 세로로 자른다기보다 양파의 섬유에 상처를 준다는 생각으로 아래의 사진처럼 직각(가로)으로 자른다면 매운맛을 빼는데 훨씬 용이합니다.

 

 

15~30분 공기에 노출시킨 후 전자 레인지 1분 가열 (시간여유가 있다면 1시간 동안 공기에 노출)

황화 알릴은 휘발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랩을 걸쳐 버리면 매운맛이 빠지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섬유의 직각으로 자른 후 작은 소쿠리나 구멍이 뚫힌 그릇에 담아 15~30분 정도 공기에 노출시킵니다. 공기에 노출되는 동안에도 몇 번 가볍게 흔들거나 저어준다면 매운 맛이 많이 사라집니다. 그런 다음 전자 레인지에 1분 정도 가열해주면 됩니다. 확실한 방법은 1시간 정도 공기에 노출시키는게 가장 좋습니다.

 

 

식초를 뿌려 비빈다

양파 매운맛 빼기위해 물에 담궈놓는 방법이 많이 퍼져있는게 사실인데요. 네 황화 알릴 성분이 물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매운맛 빼는법으로 좋지만 담궈두는 시간이 길어지면 안되는데요. 이유는 물에 노출되면 매운맛과 함께 몸에 좋은 성분까지 모두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물에 담궈두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식초를 뿌려 비벼주거나, 식초가 들어간 드레싱과 버무려 두는 것만으로도 양파를 먹기 쉬워지는데요. 레몬 즙이나 라임 주스에 잠깐 담궈두는 것도 매운맛도 빠지면서 양파의 뒷맛이 남지 않아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매운맛이 덜 나는 양파 고르는 법

양파는 햇양파가 매운 맛이 덜합니다. 보통 양파는 따뜻한 8~10월 사이에 아주심기에 들어가 어느정도 뿌리가 자란상태로 겨울을 맞이하게 됩니다. 보통 겨울이 오면 땅이 얼어붙어 늦게 심은 양파는 말라 죽기 일쑤거든요. 그렇게 겨울을 나고 4월쯤엔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인데 지역마다 편차가 있긴합니다. 햇양파는 수분이 많이 빠진 상태가 아니기에 매운 맛이 덜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중 내내 판매되고 있는 양파는 저장하고 있는 수분이 어느 정도 빠진 상태라 황화 알릴도 많이 느껴지게 됩니다.

 

매운 양파를 생으로 먹었을 때 몸의 반응

건강에 좋다고는 하지만 양파를 매일 먹거나 많은 양을 먹는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구취 및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

양파는 황화 알릴이 효소 아리나제의 작용으로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예방 책으로는 사과나 우유 요구르트를 섭취하거나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한 차를 마시면 좋다고 하네요.

 



◎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알리신이 살균과 항균 작용이 강한 것이 장내에서 나쁜 세균을 제거한다는 뜻이지만, 좋은 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장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코피가 나올 수 있다

양파에 포함 된 시클로 아이린이라는 성분이 혈액을 원활하게 해주는데요. 조금 자극을 받는 것만으로도 모세 혈관이 상처날 수 있으며, 출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생겨 코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파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로 고혈압이나 동맥 경화,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도 기대할 수 있으며, 해독 효과도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식생활에 많이 쓰이고 있는 양파. 피로 회복과 불면증, 정신 불안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삶아도 좋으며, 가열하여도 기대 이상의 건강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모든 음식에 양파를 넣는게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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