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준비물 알아보자 2017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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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9. 6. 20:41
혼인신고 준비물 알아보자 2017년 기준
둘째 동생이 벌써 결혼을 했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흘렀는지 마냥 아이 같았던 동생들이 하나 둘 결혼을 하기 시작하니까 걱정 반 기쁨 반 사실 어떤 기분인지 묘하네요. 성인이 되어서도 한 번씩 다투기도 하면서, 가끔 만나서 시간도 같이 보내고 했기에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그랬던 동생이 몇 일 전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한테 막 물어보더니 저도 사실 기억이 잘 안나서 이것저것 막 찾아봐줬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결혼 시즌이 다가오면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되어 이왕 찾아보는 김에 혼인신고 준비물과 혼인신고 하는곳에 대해서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또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혼인신고서 양식
혼인신고서 양식이 필요합니다. 이 양식은 구청과 시청에 배치되어 있으며, 출력이 가능한 곳이 따로 있습니다. 미리 출력을 한 다음 작성해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막상 직접 가서 적다보면 더 필요한 것들이 생길 수 있어서 또 다시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출력하는 방법은 본문 하단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혼인 당사자(남,여)의 신분증과 도장
혼인신고를 하는 당사자들은 구청이나 시청에 방문하기전에 꼭 둘의 신분증과 도장을 신고하러가는 당사자가 챙기셔야 합니다. 참고로 혼인신고는 부부 둘 중 한명만 방문해도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으실 수 있습니다만 하지만 혼인신고는 뭐니뭐니해도 둘이 같이 가야 로맨틱하겠죠?
※. 최근 도장의 경우 사인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모를 만약에 상황에 대비하는 게 더욱 좋을 듯 싶습니다. 도장 하나 더 들고간다고 힘들고 그런 건 아니니까요.
◎ 혼인 당사자(남,여)의 가족관계증명서
생략이 되기도 하는 가족관계증명서는 미리 준비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구청이나 시청에서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혼인 증인 2명
주변에 혼인신고 증인이 되어주실 2명을 찾아야 하는데요. 부모님, 형제, 친구 아무나 상관없습니다. 남자쪽 1명, 여자쪽 1명 이렇게 총 2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꼭 동행을 해야하는 건 아닙니다. 혼인신고서 양식에 증인의 성명, 도장, 주민등록번호, 주소를 적는 란이 있는데 여기에 해당 증인의 정보를 받아서 미리 적어가셔도 됩니다.
그렇게 할려면 혼인신고서 양식이 있어야겠죠? 앞서 언급한대로 지금부터 혼인신고서 양식다운로드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법원 전자민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합니다.
그런 다음 메인화면에 빨간 네모박스로 표시되어진 '양식모음'을 눌러주세요.
양식모음 카테고리로 들어오셨다면 검색란에 '혼인신고서'라고 검색을 해주셔야 합니다. 왜냐면 각종 많은 양식들이 모두 공개되어 있기에 직접 수작업으로 찾는 건 힘들거든요.
혼인신고서를 검색하시면 [가족관계등록] 혼인신고서(시구읍면사무소 제출용)이라는 문구가 보이실거에요. 눌러서 양식을 다운받습니다.
구청이나 시청에 직접 가셔서 작성해도 되지만 방문 전 출력해서 부부끼리 머리 맞대고 꼼꼼하고 상세하게 집에서 적어서 가져가시는 게 훨씬 편하실거에요. 관공서는 시끄럽기도하구요. 아래의 빈칸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당연 혼인 당사자분들의 신상정보 입력을 물론 아래에 증인란에도 2명을 꼭 적어주셔야 합니다.
비밀보장이 된다는 인구동향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해주시면 되구요.
혼인신고를 여러 번 하는 사람들은 드무실거에요. 그렇다는 말은 즉, 혼인신고를 처음 하기 때문에 작성방법에 대해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혼인신고서 작성방법 이미지를 첨부했습니다.
네 지금까지 혼인신고 준비물 및 혼인신고서 작성방법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혼인신고란 참 사랑스러운 단어죠? 두 사람이 만나 남은 여정을 손 잡고 하나의 길로 걸어간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도 대단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하시는분, 또 하신분 그리고 혼인신고하셔야 하는 분들 너무 축하드리고 즐겁고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