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대학수학능력시험 보는 날
- 일상/오늘하루
- 2017. 11. 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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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동생이 언제 이렇게 컸는지 벌써 11월 23일 금일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왔다. 표정은 시원섭섭한 것 같은 표정을 짓고서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도통 나올 생각을 안한다. 걱정이 되서 10분에 한 번씩 동생 방에 일부로 들어가서 '뭐해? 맛있는거 시켜먹을까?'라고 말을 걸어보지만, 한 동안 게임에 한이 쌓였는지 미친듯이 게임중이다. 참고로 동생은 LOL이라는 롤 게임 챌린저 티어?라고 하는 등급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롤도 안하면서 어떻게 알았냐면.. 동생의 친구 형이 페이커라는 대단한 사람이라서 알게됐다.
동생이 페이커 친동생과 절친이라서 집에가면 가끔 페이커라는 유명인사를 보곤 했다고 말을 들었기 때문.. 날씨를 보아하니 24일 내일엔 중부지방에 눈이 펑펑 내린다는 소식이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아쉬운 평가를 치른 사람들에게는 위로의 눈이.. 잘 치른 사람들에게는 축복와 축하의 의미가 담긴 눈일 터이니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착한 눈이 되길 바란다.
동생아 잘 자라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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