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9. 4. 21. 14:30
4월 둘째 주 주말에 여자 친구와 벚꽃 나들이 다녀왔어요. 구미 금오산 벚꽃이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살짝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예쁜 꽃 많이 보고 왔습니다. 물론 첫째 주에 벚꽃 나들이 다녀왔었는데 뭔가 아쉬워서 한번 더 가기로 해서 온 거거든요. 여자 친구가 손수 만들어 준 도시락. 추억의 용가리 치킨과 유부초밥 그리고 오렌지와 청포도 과일까지 너무 완벽한 조합. 유부초밥은 소고기로 밥을 볶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유부초밥 밥 안에 소고기 보이시나요!? 오렌지도 너무 상큼하고 청포도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마지막엔 배가 너무 불렀는데 만든 수고를 생각하면서 끝까지 다 먹었어요 ㅋ.ㅋ 길가다가 보이는 정자에서 먹었는데 맞은편에 벚꽃이 안 지고 만개한 나무가 딱 하나 있더라고요. 쟤는 왜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