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IT2/소식 buytime | 2017. 7. 7. 06:00
2015년 12월 8일부로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OS 프로젝트 포기를 선언했다.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지 약 3년 만의 일이다. 모질라의 수석 부사장 아리 자크시는 "파이어폭스 OS는 웹의 유연성을 증명했지만,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실패했다.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 제공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사실 예고된 일이다. 모바일 운영체제의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양강체제의 구도로 진행되고 있었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란 하늘에 있는 별 따기처럼 힘들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여기서 잠깐, 파이어폭스(Firefox)의 옛 시절로 돌아가 보자. MWC 2013에서 중국 IT 기업인 ZTE는 파이어폭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첫 공개 했다. 당시만 해도 안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