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에 가장 위험한 직업 Top 10

아직 포스팅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습니다. 필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우려만 하던 상상 속 일들이 현실로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바로 인공지능(AI)의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의 직업 중 가장 먼저 빼앗아 갈 직업 Top 10에 대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에 대한 내용을 준비하면서 필자 또한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고, 미래에 대해 생각만 했지 실제로 다가오고 있는 현실은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잘못된 사고를 가지고 있었죠. 하지만 점점 자료를 모으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 인생을 책임지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며, 미래에 대한 준비 또한 스스로 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이 포스팅의 내용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지난해 2016년 6~10월까지 1만 9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와 6~9월까지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21명에게 설문조사 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이 가장 먼저 대체 할 직업 Top 10 (한국)

1위 콘크리트공

2위 정육원 및 도축원

3위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조립원

4위 청원경찰

5위 조세행정 사무원

6위 물품이동장비조작원

7위 경리사무원

8위 환경미화원 및 재활용품수거원

9위 세탁 관련 기계조작원

10위 택배원

1~10위까지 직업을 소개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공통점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가진 직업이라는 점입니다. 인공지능의 발달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의 인공지능은 자아가 없으며,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아직 높은 단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럼 반대로 자아가 없고, 자기 학습에 있어서 능력이 떨어지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들은 단순 업무에 관해서는 어떨까요? 스스로의 학습이 필요한 업무인가요? 아닙니다. 말 그대로 단순 업무를 하는 직업은 현재의 인공지능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한 만큼 제일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공통점은 사람들과 소통이 상대적으로 적은 직업입니다. 다른 말로는 인간의 감정과 사고방식을 이용한 대화가 필요한 직업은 현재 인공지능의 능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로 4위 청원 경찰인 경우 은행 업무를 보러 온 고객들이 이것저것 궁금해하면 알려줘야 하는데 오히려 대화가 주를 이루는 직업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은행 업무에 있어서 고객이 궁금해하는 것들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예로, 세금 내는 방법, 계좌 이체하는 방법, 통장 만들려면 필요한 것 등의 정해진 업무의 틀이 존재합니다. 어쩌면 인공지능의 로봇에게 은행 업무에 있어서 고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등록하고 그에 따른 답변들을 등록해 놓는다면 과연 사람의 감정과 사고방식의 대화가 필요할까요? 아닙니다.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 또한 단순한 업무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세계경제포럼은 "2020년까지 인공지능의 영향으로 약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으로 2020년까지 3년이 채 남지 않았네요. 이 글을 통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분야 또한 깊이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업 Top 10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인공지능이 고용에 초대할 수 있는 파괴력은 상상 이상입니다.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단순한 업무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의 발달함에 따라 전문직 또한 대체 가능 직업 리스트에 하나 둘 이름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우리는 언젠가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실업의 시대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 또한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고, 실업의 시대에서는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한 기본 소득의 문제 또한 포함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대책이 나올지 우리는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더 이상 남 얘기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업 Top 10에 대한 내용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