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솔직한 영화후기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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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솔직한 영화후기 노스포

 

사실 올해 통틀어서 영화 보는 내내 이렇게 긴장하고 피를 말렸던 적은 없었다. 정말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어깨가 뭉칠정도였다. 그 만큼 재미있었고, 살벌한 영화였다. 오늘 그 따끈따끈하고 생생한 후기를 여러분께 전하고자 한다.

 

※. 스포아닌 스포가 있을 수 있지만 내가 보기엔 없다. 보고 싶은 사람은 보도록

 

 

< 범죄도시 >

감독 : 강윤성

장르 : 액션

시간 : 121분

개봉 : 2017.10.03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19세)

모티브 : 2000년 대 조선족들이 활개치던 가리봉동 잔혹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듬

 



주연 : 마동석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 윤계상 (조선족을 접수한 흑룡파 보스 장첸 역)

조연 : 조재윤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 역), 박지환 (이수파 보스 장이수 역), 허성태 (독사파 보스 독사 역), 최귀화 (강력반 전반장 역), 임형준 (물타기 하다가 죽음을 맞이한 도승우 역) 이 외 생략

 

 

중국 일대 조직의 행동대장 역할을 맡아오던 장첸은 보스의 죽음과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한국으로 밀국하게 된다. 그러고 그의 부하 극소수만을 이끌고 3명이서 조선족을 상대로 부채를 받아내는 일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바로, 독사파의 부하를 건드리게 된다. 영화의 시작 스토리.

 

 

어찌어찌해서 가리봉동을 신흥세력으로 성장한 장첸 역을 맡은 GOD 윤계상씨의 연기력은 정말 단연코 최고라고 자부한다. 정말 멋있고, 잔인하고, 그 만의 캐릭터를 너무나도 잘 살렸다. 특히 특유의 조선족 어투를 사용할 때마다 같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카리스마에 매료되었다. 그의 영화 속 캐릭터는 무자비하고 돈에 환장한 캐릭터다.

 



주연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은 이미 흥행배우로 알려져 있기에 역시나 기대했고, 기대 이상을 보여줬다. 특유의 덩치로 역시나 힘있는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극 내 캐릭터 역시나 힘 있고 파워풀한 역할을 맡았다. 그의 영화 속 캐릭터는 의리있고, 책임감 있는 강력반 형사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멈추질 않았다. 정말 옆에 여자친구의 손을 꼭 잡고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장면 하나하나가 실제상황을 보는 것 같았고, 나 뿐만 아니라 영화관을 가득 매운 많은 분들의 리액션을 듣기만 해도 나와 같은 심정이란 게 느껴질 정도였다.

 

 

올해 본 영화 중 단연 최고를 뽑으라면 범죄도시다. 사실 이 영화는 다시 또 보고, 또 보고 하고 싶을 정도로 소장영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현재 예매율 1위인 이유는 모두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끄덕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각외로 조연들의 역할 역시 대단했다. 조연들의 연기력이 주연들을 뒷받침 하기에 정말 충분하고도 남았다. 그래서 조연들이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도 너무나 살떨리고 긴장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영화 보기 전 팁을 주자면 그냥 즐겨라. 아무생각없이 영화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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