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순정 안드로이드에 필요한 기능 3가지

 

안드로이드의 버전은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만 버전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마치 버전과 관계없이 우리가 순정 안드로이드를 사랑하는 것처럼 말이죠. 픽셀(Pixel) 스마트폰은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고,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 중의 하나인 이유도 우리가 순정 안드로이드를 지지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미 올해 출시된 삼성 갤럭시 S8과 LG G6에는 안드로이드의 가장 상위 버전인 누가(Nougat)가 탑재되었습니다. 하지만 순정 안드로이드도 100% 완벽하진 않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완벽하기 위해 삼성과 LG, HTC 등의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커스텀 인터페이스만의 기발한 장점을 가진 기능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이 다른 하드웨어 업체의 커스텀 인터페이스에서 사용자의 편의와 실용성을 겸비한 기발한 기능 중 꼭 가져왔으면 하는 기능 3가지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성능 최적화 기능입니다. 구글은 사용자에게 디바이스의 성능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가령 현재 메모리 사용률, CPU 사용률, 저장공간, 배터리 최대 및 최저 사용시간 등과 같은 정보를 말이죠. 픽셀폰이 이에 속합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S8을 포함해 이미 오래전부터 디바이스 관리 앱이 있었습니다. 앱 실행만 해도 배터리, 저장공간, RAM, 디바이스 보안, 앱 등의 정보를 토대로 디바이스 백그라운드로 실행되고 있는 불필요한 내용을 정리하고 간추려 최적화 준비를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G G6에서도 멀티태스커라는 앱을 통해, HTC에서는 배터리 절약 모드를 통해 유사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 손 모드 기능입니다. 시대가 지날수록 디스플레이가 큰 디바이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18:9 디스플레이 경우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디바이스를 잡은 상태로 엄지손가락이 화면 끝까지 닿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즉,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삼성 갤럭시 S8은 편리하고 실용성 있는 한 손 모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스처를 이용하거나 홈 버튼을 3번 탭 하면 활성화되는 한 손 모드 기능은 화면 크기를 줄여 한 손으로도 디스플레이의 끝에 닿을 수 있도록 합니다.

 

화면 캡처 기능입니다. 픽셀은 갤럭시 S8과 동일한 화면 캡처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원 버튼과 볼륨 내리기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이죠. 하지만 구글 픽셀에는 없는 '스마트 캡처' 기능을 채택한 S8에는 남다른 실용성과 편의성을 띄고 있습니다. 스크롤 캡처는 보이지 않는 화면의 제일 하단 부분까지 모두 캡처하는 기능입니다. 또한, 그리기, 자르기, 공유 등 바로 가기 메뉴 또한 적용했습니다. 매번 캡처하고 구글 포토를 열고 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필자가 정리한 구글이 채택했으면 하는 다른 업체의 커스텀 인터페이스 기능 3가지 정도를 알아봤습니다. 실제로 이 3가지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실용성과 편의성 두 가지 모두를 겸비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개인적으로 구글의 순정 안드로이드에 꼭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