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안드로이드 커스텀 런처 BEST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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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꼽은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커스터마이징입니다. 물론 귀찮거나 잘 알지 못해서 아이콘을 대충 정리해놓거나 기본 설정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만,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은 이 커스터마이징을 제대로 활용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스마트폰의 모습과 배열, 그리고 기능들을 일일이 커스터마이징하기 위해 커스텀 런처를 많이 다운 받으실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수많은 런처 중 해외에서 가장 평이 좋고 인기가 많았던 커스텀 런처 BEST 3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개인마다 선호하는 취향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런처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필자가 소개할 BEST 3가지 런처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픽셀(Pixel)이나 넥서스(Nexus)의 홈 화면 느낌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전형적인 안드로이드를 경험하게 해 줄 런처가 필요할 것이고, 개별적으로 선호하는 홈 화면이 있거나 자신만의 사용패턴에 맞는 독특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런처 또한 존재하므로 무엇을 선택하든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홈 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걸 꼭 기억합시다.

 

 

 

 

액션 런처 3(Action Launcher 3)가 안드로이드 커스터마이징 런처 중 최고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고, 가장 평이 좋기로 유명한 런처입니다. 그 이유로는 다양한 커스텀 초이스, 누가 운영체제 지원, 픽셀 스타일의 인터페이스 제공, 특정 기능 제스처 설정 등 BEST 3선에 꼽힐 만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기능에 대해 커스텀 제스처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은 사용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데요. 예를 들어 홈 화면 어느 위치, 어느 방향이든 스와이프 동작을 했을 때 자신이 지정한 알림창이 뜨게 한다든지 앱을 실행시킬 수 있다든지 하는 방식입니다. 또 두 손가락을 모으는 동작을 하면 멀티태스킹 오버뷰나 홈 화면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을 자유자제로 나만의 방식대로 사용할 수 있게끔 자유가 주어지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액션 런처 3로 픽셀폰 경험을 재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발자 크리스 레이시는 픽셀폰의 앱 바로 가기, 둥근 아이콘 모양, 폴더 모양 등 안드로이드 7.1 누가의 다양한 측면을 런처에 반영시켰습니다. 따라서 픽셀폰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은 액션 런처 3로 그 경험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노바 런처(Nova Launcher)는 액션 런처 3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세세한 부분까지 커스텀 초이스 할 수 있게 한 점이 액션 런처 3와 비슷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노바 런처는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존재하는데 이 둘의 기능 차이는 상당합니다. 당연히 유료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무료 버전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어 화면을 지정한 방향으로 스와이프 동작을 하게 되면 지정한 특정 앱이 실행되거나 알림창이 뜨며, 바로 가기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앱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직접 고를 수 있어서 이전의 안드로이드 롤리팝 버전이나 혹은 다른 버전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런처입니다.

 

애로우 런처(Arrow Launcher)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라지 (Garage team)이 만든 런처입니다. 노바나 액션 런처와는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는 런처입니다. 우선 사용자가 원하는 수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또 직접 선택할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취향을 파악하고 예측하여 런처 스스로 그에 맞는 기능이나 옵션 등을 추천하고 제안하는 것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똑똑한 런처라고 불려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앱이기 때문에 윈드라이브와 연동되어 있으며, 이외에 구글과도 연동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깔끔하고 스마트한 애로우 런처가 BEST 3선 마지막 런처로 꼽혔습니다.

 



인기는 그 런처의 실용성이 좋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이 같은 취향을 갖고 있지 않듯이 이 실용성 또한 모든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순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런처를 찾기 위해선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최소 1주일 이상 자신만의 사용패턴에 특화시켜 사용해본 후에 판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자신에게 맞는 완벽한 런처를 찾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순 있겠지만, 한 번 찾고 나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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