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 2017에서 소개된 핵심 기술 11가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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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 세계의 많은 개발자들이 Google I/O에 모여 이슈 거리를 다룹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17년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 동안 미국의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Shoreline Amphitheatre 에서 개발자 컨퍼런스인 Google I/O가 개최되었는데요. Google I/O란, 구글이 매년 전 세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에서 종사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컨퍼런스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나 검색, 지도 등에 관한 최신 기술을 많은 사람 앞에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참고로 I/O는 컴퓨터의 입력(Input)과 출력(Output)에서 따온 말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된 내용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achine Learning & AI, Assistant, IoT 이외에도 Android, Mobile Web,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뤘으며 데이드림(Daydream)이라는 플랫폼을 소개했는데, 이는 2016년 Google I/O에서 발표된 구글이 만드는 가상현실(VR) 플랫폼의 이름입니다. 최근에 가장 대두되는 토픽들이 주를 이루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해 구글 I/O에서 발표된 수많은 제품과 기능 중 핵심이 되는 내용을 간추려 설명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O에 대해 새로운 기능이 발표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앱 멀티태스킹을 위해 사용되는 PIP(Picture-in-Pictire) 모드, 홈에 위치한 앱에 알림이 있을 때 길게 눌러 실행할 수 있는 알림 점(Notification Dots), 로그인이나 복사 및 붙여넣기와 같이 모두 일상적인 작업에 대한 기능들입니다. 또한, 부팅에 걸리는 시간과 앱을 실행시킬 때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는 운영체제(OS) 최적화와 외부로부터의 보안성을 높여주는 새로운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Google Play Protect) 앱도 있습니다. 스탠드얼론 데이드림 헤드셋은 2016년 구글 I/O에서 발표된 데이드림 가상현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바이스입니다. 기존 데이드림 디바이스의 호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된 모바일 기기가 필수였지만, 올해부터는 스탠드얼론 버전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디바이스는 레노버와 HTC가 제조를 맡았으며, 기존 데이드림도 정상적으로 판매됩니다. 삼성 갤럭시 S8은 올 하반기에 데이드림 호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진행 예정에 있습니다. 구글 렌즈가 꽃을 정확히 인식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카메라를 임의의 특정 물체에 초점을 맞추면 구글 어시스턴트나 구글 포토 앱을 통해 구글 렌즈가 작동되는데, 이때 클라우드에 있는 구글의 컴퓨팅이 해당 물체를 학습해 무엇인지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특정 센터나 사업소를 찍으면 각 해당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정보 및 행사 정보 등을 분석하여 알려주는 기능과 외국어를 찍으면 구글 번역을 통해 자동으로 자국어로 번역되는 기능 또한 탑재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적용될 수 있는 곳이 무궁무진한 구글 렌즈를 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SDK를 통해 제조사들이 자사 디바이스에 직접 탑재할 수 있습니다. SDK란 Software Development Kit의 약자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개발 도구의 집합을 뜻합니다. 현재 협력사로는 파나소닉, LG 등이 있으며, 올 연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다양한 하드웨어 디바이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음성인식은 물론, 텍스트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글 렌즈와의 통합을 넘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구글 홈에선 핸즈프리 신기술이 존재합니다. 회선 없이 원하는 곳으로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수신자에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 홈은 크롬캐스트와 연동하여 음성 명령에 시각적인 응답이 필요하면 TV에서 보여준다고 합니다. 예로 '금일 스케줄'이라고 묻는다면 음성을 인식하여 TV로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즉, 음성인식이 디스플레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글 포토를 이용해 친구들과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공유 기능은 친구들과 공유할 사진을 자동으로 선별하여 보여주며, 사용자가 어디에서 누구와 찍은 사진인지, 평소 누구와 자주 사진을 공유하는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추천안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제시합니다. 사용자의 앨범을 다른 사람과 동기화하는 공유 라이브러리 기능도 있습니다. 구글 포토는 구글 렌즈와 연동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포토북은 5월 17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I/O 기조연설에 따라 소프트웨어 표지 앨범은 9.99달러부터, 하드커버 앨범은 19.99달러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포토북 기능 중 사용자가 일정 범위의 사진을 골라주면 스스로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제일 잘 나온 사진 몇 장을 골라 사용자에게 제시합니다. 포토Gmail 스마트 답장은 일반적으로 휴대폰에 전화가 걸려왔지만 통화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우리는 전화를 끊고 대신 매크로 입력된 메시지 중 하나를 골라 전송 버튼을 눌러 상대방에게 보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으로 메일이 왔을 때 받은 메일에 대해 짧은 답장을 즉각 보내주는 스마트 답장 기능입니다. 유튜브가 360도 비디오를 TV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시간 360도 비디오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 유튜브는 현재 트위치사와 경쟁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수퍼챗 API를 발표함으로써, 경쟁의 우위를 점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PI는 시청자가 수퍼챗으로 영상 제공자가 실제 존재하는 공간에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다소 제대로 된 기술 적용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TPU는 "Google.ai'를 통해 모든 인공지능 기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TPU의 하드웨어 칩의 2세대 버전이 공개되었으며,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2017년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핵심 내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구글이 현재 지향하고 있는 기술들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이것을 통해 앞으로 구글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짐작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컨퍼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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