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OneDrive (원드라이브)가 저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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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엔 윈도우 라이브 폴더(Window Live Folders)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중간에 다시 한번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 드라이브(Window Live Sky Drive)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공식적으로 테스팅 단계를 거쳐 세계로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BSkyB사와의 상표 문제로 "Sky"라는 명칭 사용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어 지금의 One Drive(원드라이브)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원드라이브란? 사용자의 전자 메일을 연동하여 자신의 파일을 클라우드 기억 공간에 저장시키고 필요할 때마다 웹 서버에서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파일에 대한 접근 권한은 자신만 사용하거나 혹은 공유하려고 하는 대상을 포함해 그룹을 대상으로 공개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7에서는 선택적 프로그램으로 지정되어있었지만 윈도우 10부터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탑재시켰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N드라이브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이외에도 구글 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등이 존재합니다만, 다음 클라우드는 올해 서비스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원 드라이브의 특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깔끔한 UI가 적용되어 있는 만큼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데 있어서 쉽게 익숙해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드래그 앤 드랍으로 파일을 간편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또한, 철저한 보안이 바탕이 되는데요. 매번 보안코드를 발급받아 본인 인증을 통과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타사 드라이브 및 클라우드와 개념 자체는 크게 다른 점이 없지만 가장 큰 특징은 MS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MS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같은 MS오피스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평소 컴퓨팅 작업을 주로 MS오피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One Drive 사용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이유는 오피스로 작업한 문서나 파일을 클라우드에 직접 저장할 수도 있으며, MS오피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PC에서 문서나 파일을 보거나 수정해야 할 때도 온라인 버전을 통해 편집/작업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MS만의 굉장한 혜택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원 드라이브는 여러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지만, 많은 사람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제공되는 용량이 너무 적습니다.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고작 5GB밖에 제공되지 않는데 만약 5GB를 다 사용하면 결국 원 드라이브의 효율성은 떨어지고, 유료 결제를 통해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경쟁사 클라우드에 비해 제공되는 용량도 적은데 심지어 결제 비용 또한 비싼 편에 속하므로 굳이 원 드라이브를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MS 오피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료 결제 또한 오피스와 연동한다면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동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라 생각이 됩니다. 원 드라이브의 사용법에 대한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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