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SD카드 용량 2TB까지 늘어난다.
- IT2/소식
- 2017. 7. 6. 08:59
저장 공간 걱정? 이젠 No !
과거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토리지 용량 부족의 불편함을 기억하고 있다. 4GB, 8GB, 16GB의 저장 공간만을 갖고 있던 옛날의 스마트폰을 지금 사용하라고 권한다면 사용할 수 있겠는가? IT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스마트폰의 어느새 우리 삶에 없어선 안 될 보석과 같은 존재가 되었으며 현재도 진행형이다. 하루의 시작도 끝도 단짝친구보다 더 많이 만지는 스마트폰의 활용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4GB? 8GB?를 사용하라고 한다면 차라리 사용 안 하고 만다. 현재는 금액에 따라 기본 16GB, 32GB, 64GB 그리고 많게는 128GB까지 내부 스토리지 용량을 지원한다. 선택의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하지만 저장공간의 제약이란 언젠가는 그 한계점에 도달하게 될 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불편함이 생기게 된다. 가령 자신만의 클라우드로 스마트폰 안의 중요 파일들을 옮기거나 SD카드를 잃어버리지 않고 간직하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거나 등과 같이 말이다. 하지만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대용량 스토리지를 일제히 선보였다. 즉, 가용 스토리지 용량이 증가한 것이다.
HP는 엘리트 X3의 SD카드 슬롯에서 최대 2TB의 가용 스토리지 공간을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S6는 최소 16GB부터 최대 128GB의 내부 스토리지 공간 선택권만을 소비자에게 제공했으며, 이외 별도의 외장메모리 사용이 불가하게끔 SD카드를 지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갤럭시 S7과 S7 엣지의 경우 최대 200GB 스토리지 용량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S7의 경우 내부 스토리지 공간이 단 32GB만 지원하기에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외장메모리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다. 2016년 기준 가장 용량이 큰 SDXC 카드는 512GB의 공간을 제공하지만, SD 카드 개발 표준 단체 회장인 쿠마가이는 "1TB로 용량을 늘리는데 1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D와 SDXC는 같은 것인가?
1세대 SD카드와 2세대 SDHC 카드보다 더 발전된 기술로 만들어진 3세대 외장메모리를 SDXC 카드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SD카드는 2, 3세대에 비해 최대 용량이 적다. 2세대 SDHC는 그보다 좀 더 많으며 3세대부터는 64GB 이상의 대용량 메모리 카드에 적용되며 SD 카드보다 크기도 작으므로 점점 소형화되는 가전기기에 딱이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는 법, 가용 스토리지 공간이 많은 대용량 카드는 중저가 기기에서 지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활용도가 제한된다.
SD 카드의 쓰임새
현재 SD 카드의 쓰임새는 정말 다양하다. 주 스토리지로 또는 확장(보조) 스토리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PC,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폰, TV, 카메라 등의 다양한 전자기기에서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기기의 기술력이 발전됨에 따라 일반 카메라 못지않은 해상도를 자랑하는 카메라 기술이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용되면서 고용량 스토리지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시 되고 있다. 현재 4차 산업 혁명의 시기를 맞고 있는 우리는 사물인터넷의 보급이 진행됨에 따라 지금보다 SD 카드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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