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시리즈의 역사 (갤럭시 S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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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S8'을 출시함으로써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갤럭시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이를 뒷받침하듯 출시 때마다 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으니 왠지 뿌듯한 기분이 드네요. 아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S 시리즈의 역사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 시리즈의 1세대인 '갤럭시 S'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0년 3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ITA 2010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S는 출시 당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었던 아이폰의 대항마로 많은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이 때문일까? 출시 당시 949,300원이라는 높게 책정된 금액에도 불구하고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2011년 1월 무려, 1,000만 대 돌파를 했으며, 2012년 1월에는 누적 판매량이 2,500만 대를 돌파하면서 갤럭시 S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상세 스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S는 메탈릭 블랙, 스노우 화이트, 시크 화이트, 팜므 핑크 총 4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9.9mm라는 날씬한 몸매를 가졌는데,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원하던 한 손 조작 그립감을 제공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1GHz의 빠른 CPU 클록을 선보였으며 512MB의 램이 장착되었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2.1 이클레어 OS를 탑재했는데 기존에 안드로이드의 문제점으로 여겨졌었던 메모리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컸었습니다. 당시 소비자들은 '휴대폰 성능이 아무리 좋아져 봤자 다운을 받을 수 있는 메모리가 부족한데 애물단지가 아니면 무엇이냐?'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내장 메모리의 부족으로 실사용에 불편함을 많이 호소했었는데요. 이에 삼성전자는 기본 내장 메모리를 16GB까지 지원하며, 외장메모리 추가 시 최대 32GB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11월 15일에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이 출시됐으며, 2011년 5월 17일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무려 4.0인치의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하면서 더욱 크고 선명한 HD급 화면을 제공했습니다. 5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웬만한 디지털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갤럭시 A 출시 이후에 나온 제품이라 A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출시 되었습니다. 갤럭시 S는 당시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가 탑재되었는데 과연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많은 분들이 '기대 이상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해주셨는데요. 물론 라이벌 제품인 아이폰4에는 갤럭시S에 있는 대부분 기능을 이미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비교되어왔었지만 아이폰은 불편한 a/s 문제로 국내 소비자분들은 갤럭시S를 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터치감 역시 만족스러운 부분이며, 스토어 기능에서는 아이폰보다 앱 수가 좀 적을 뿐 큰 불편함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또 더욱 넓어지고 선명해진 4.0인치 슈퍼아몰레드는 좋은 수신율을 자랑한 DMB와의 조합이 적절했다는 평가입니다. 주변 환경이 밝은 곳에서도 넓은 화면이 생생하게 잘 보이는 건 일반 피처폰이나 타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갤럭시 S만의 장점을 잘 부각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슈퍼갤럭시의 시작을 알린 1세대 '갤럭시 S', 다음 포스팅에서는 '갤럭시 S2'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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