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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6)

사랑스러운 내 가족, 미니와 다니를 소개합니다.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9. 5. 9. 23:55

벌써 어느덧 11살.. (좌측, 다니, 포메라니안) (우측, 미니, 요크셔테리어) 외동이라 외롭다고 애완견 키우자고 졸라댔던 때가 학창 시절인데.. 갓난 아기 때부터 키우기 시작.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운동장에서 달리기 하다가 다리가 인대가 손상되어 뒷발을 들고 다니는 미니 그리고 6개월 먼저 태어나 집안 서열 1위(엄마보다 자기가 위에 있음..)로 살아가고 있는 다니 너무나 귀엽고 말도 잘듣고 애교도 많지만.. 지나가는 세월 잡을 수 없듯이 모두 자연의 이치대로 언젠가는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올 거란 생각이 요즘따라 자주 든다. 엄마가 병원을 잘 데리고 다니셔서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그래도 11살이라는 게 참 크게 다가온다. 내가 죽을 때까지 같이 살고 싶은데.. 더 잘해줘야겠다.

구미 금오산 벚꽃 나들이 다녀왔어요.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9. 4. 21. 14:30

4월 둘째 주 주말에 여자 친구와 벚꽃 나들이 다녀왔어요. 구미 금오산 벚꽃이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살짝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예쁜 꽃 많이 보고 왔습니다. 물론 첫째 주에 벚꽃 나들이 다녀왔었는데 뭔가 아쉬워서 한번 더 가기로 해서 온 거거든요. 여자 친구가 손수 만들어 준 도시락. 추억의 용가리 치킨과 유부초밥 그리고 오렌지와 청포도 과일까지 너무 완벽한 조합. 유부초밥은 소고기로 밥을 볶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유부초밥 밥 안에 소고기 보이시나요!? 오렌지도 너무 상큼하고 청포도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마지막엔 배가 너무 불렀는데 만든 수고를 생각하면서 끝까지 다 먹었어요 ㅋ.ㅋ 길가다가 보이는 정자에서 먹었는데 맞은편에 벚꽃이 안 지고 만개한 나무가 딱 하나 있더라고요. 쟤는 왜 혼..

경북대 맛집 :: 면탐정

카테고리 : 일상/맛집 buytime | 2019. 2. 22. 14:36

경북대 맛집 :: 면탐정 방문했어요 사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방문했었지만 비로소 최근에 사진을 찍었네요. 평소에 사진을 찍는 습관이 잘 안되어 있어서요 ㅠ.ㅠ 직원분들과 식사를 해야해서 메뉴판이나 간판은 못찍었어요. 여기는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맛집 골목에 위치한 면탐정 이라는 면 위주의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제가 시킨 음식은 핑크짬뽕 ! 빨간짬뽕, 핑크짬뽕, 맑은(?)짬뽕 그리고 샐러드짬뽕 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저는 크림소스와 기존의 빨간 짬뽕을 섞어놓은 핑크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크림의 달달함이 느껴져서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사이드 메뉴로는 치즈허니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함께 나오는 갈릭(?) 소스에 찍어 먹으니 굉장히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대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방..

라떼아뜨 :: 하트모양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9. 2. 9. 01:46

설날 연휴 푹 쉬고 목요일 출근했을 때 연휴 후유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는데 또 어찌어찌.. 출근해서 공부하고 일하다보니 벌써 금요일이 끝나고 토요일 넘어가는 자정이 되어있어서 너무 좋다.. 갤러리 뒤적뒤적.. (뭐 올릴 사진 없나?) 라떼아트 발견.. 이건 포항에 외근갔을 때 선배님과 같이 점심식사 후 들렸던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에서 찍은 사진이다. 하트 모양의 라떼아트 스킬을 시전한 알바생.. 너무 예쁘게 잘 나와서 한 컷 찍어둔 기억이 났다. 오늘도 고된(?) 하루를 끝으로 주말을 맞이했지만 할 일이 태산이다... 하 스트레스 ㅠㅠ

수제 돈까스와 통밀식빵 샌드위치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9. 1. 16. 22:33

존맛 돈까스란 저렴하지만 보장된 맛으로 혀와 뇌를 즐겁게 해주는 돈까스. 저번주 주말에 엄마집에 들려 하룻밤 신세를 졌었다. 안그래도 평소에 잘 가지 않았던터라 오랜만에 와서인지 매번 식사때마다 평범한 반찬으로 먹지 않고 돈까스나 삼겹살을 구워주셨다. 하기도 귀찮을텐데 이렇게 해주는거보면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엄청난가보다. 나는 아직 자식이 없어서...잘 모르겠지만 아래는 샌드위치. 통밀식빵?같은데 바삭하게 구웠다. 그리고 안에 계란후라이 1장~ 크... 꿀맛이였다. 돈까스 먹을 때 살짝 익은 김치도 곁들여서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자주 가고싶지만 ..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니지만 .. 귀차니즘 때문에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는 현실

그렇게 배민의 노예가 되어버렸다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9. 1. 16. 08:00

그렇게 오늘도 또 배달을... 자취 7년이 끝나고 8년차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나이가 먹어가는구나 싶은데 식습관은 전혀 변하질 않고 있으니 언제 한 번 건강에 적신호가 올게 분명하다. 이렇게 알면서도 자꾸 바깥 음식을 시켜먹으니 .. 오늘 저녁은 정기 반찬이 냉장고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한 체 중화요리로 골랐다. (ㅋㅋ) 탕수육과 군만두가 엄청 맛있는 집이라서 꼭 시켜야 한다. 요청사항엔 항상 일회용 그릇말고 유리그릇에 달라고 부탁하지만 잘 들어주지 않는 듯 하다.. 치우기가 너무 힘들어 ,, 회사에서도 중화요리 먹었던 ... 걸로 기억하는데 다음 날 또 먹다니..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듯한 내 배.. 그래도 요즘 잠자기 1시간 전에 운동 +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허리가 아파서 허리 스트레칭까지 ..

공부에 도움되는 식물 로즈마리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8. 4. 18. 08:14

허브계열로 잘 알려진 로즈마리에는 항산화 성분을 듬뿍 함유하고 있어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래서 공부하는 분들이 방에 가져다 놓고는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퍼지면서 주변의 잡냄새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뿐만아니라 향균 살균작용이 뛰어나며 보습에도 효과가 있어 크기에 따라 적절히 방 혹은 거실에 배치하시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소형(?) 미니를 가져왔지만 방이 작고 책상근처에 놔두다보니 이 근처는 뭔가 상쾌한 느낌을 받게 되네요.

정남향집 아침의 시작은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8. 4. 17. 23:01

새로이 둥지를 튼 곳은 바로 정남향에 위치한 터. 본의아니게 받게 된 초록초록 애기들을 어떻게 성장시켜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종별로 주의사항을 확인하니 대부분 건조한 기후속에 자라난다고 하네요. 마침 오전과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오후까지 창문으로 들어오는 많은 양의 광은 새싹이들에게 아주 좋은 영양분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요즘 뭔가 하루하루 발전이 없는 나날들의 연속이지만,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금일을 이렇게 마감합니다.

집들이 선물로 돈나무 금전수 받았어요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8. 4. 17. 17:37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는것 같네요. 뭔가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ㅋㅋㅋ 며칠 전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아는 지인으로부터 여러 식물들을 선물받았는데 그 중에 오늘은 집안에 부를 불러온다고해서 돈나무라고 흔히 부르는 금전수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이게 제 집에 있는 금전수인데요. 소형이에요. 막 성장이 빨라서 대형까지 크게 자라진 않지만 어느정도 중형까지는 키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물을 잘 주지 않아도 건조한 환경에서 오래오래 잘 버틴다는 금전수는 공기정화식물로도 유명합니다. 흙 위에 올려진 인공이끼는 과습의 원인이 되므로 얼른 제거해야겠죠? ㅎㅎ 집 안에 좋은 일들이 가득 들어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키워보겠습니다.

동생 대학수학능력시험 보는 날

카테고리 : 일상/오늘하루 buytime | 2017. 11. 23. 23:40

사랑스러운 동생이 언제 이렇게 컸는지 벌써 11월 23일 금일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왔다. 표정은 시원섭섭한 것 같은 표정을 짓고서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도통 나올 생각을 안한다. 걱정이 되서 10분에 한 번씩 동생 방에 일부로 들어가서 '뭐해? 맛있는거 시켜먹을까?'라고 말을 걸어보지만, 한 동안 게임에 한이 쌓였는지 미친듯이 게임중이다. 참고로 동생은 LOL이라는 롤 게임 챌린저 티어?라고 하는 등급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롤도 안하면서 어떻게 알았냐면.. 동생의 친구 형이 페이커라는 대단한 사람이라서 알게됐다. 동생이 페이커 친동생과 절친이라서 집에가면 가끔 페이커라는 유명인사를 보곤 했다고 말을 들었기 때문.. 날씨를 보아하니 24일 내일엔 중부지방에 눈이 펑펑 내린다는 소식이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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